Stress is never caused by life circumstances, but instead it originates in the thoughts that we have, and whether or not we  believe them.

스트레스는 결코 우리가 겪는 사건들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어떤 생각을 품는지에, 그리고 우리가 그 생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지에 따라 발생한다. – lifehacker(link)

 

위빠싸나를 배운 후에는 모든 경험이 위빠싸나적(的)으로 보인다. 저 문장도 마찬가지다.

처음에 위빠싸나를 배운 이유가 불안,공황증세에 대처하기 위해서였었고, 관련 서적을 읽다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감소시킬지에 대해 설명하는 문장이 있으면, 눈에 확 들어왔었다.

저 문장은 어느 웹사이트에서 긁어온 것이지만, 그동안 읽은 책들에서도 동일한 이야기가 종종 보였었다.

현실과 생각을 분리하라는 주장이다.

과연 쓸모있는 방법인지, 현실에 대한 도피는 아닌지 의심했었고. 지금도 그 의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에 따라 상당히 유용할 수도 있다는 점은 확신한다.

위빠싸나를 배워두면 가끔 자신의 생각이 보일 때가 있다. (깨달음을 얻었다거나, 그런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고..) 예를 들어, 어떤 상황에 마주치고 그에 대해 습관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는 그 순간에 갑자기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는 것이다.

비슷한 상황에 대해 매번 그런식으로 반응하는 자신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 순간의 느낌이 굉장히 선명하게 다가온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남들보다 더 많이 이상할 정도로 화를 낸다던가, 하는 자신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던가… 껌을 씹는 여성을 보면 괜히 화가 난다던가…)

습관적으로 반응하는 마음을, 반응하는 그 순간 느끼게 되고, 잠시 멈춰진다는 정도이지만, (더 수행이 깊어지면 달라지는지는 모르겠다) 그 순간을 잘 활용하면 전보다 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잠시나마 자신의 반응이 멍청한 것인지 현명한 것인지 점검해본다던가…

“스트레스는 생각때문이다” 라는 말은, 현실을 비틀어 “나는 행복해”라고 자신을 세뇌시키라는 조언은 아닌것같다. 그보다는 상황에 비해서 과도하게 힘들어하는건 아닌지, 불합리한 압박감은 없는지 검토해보라는 말인 것 같다.

위빠싸나 초보인 내 경험으로는, 일단 개발 일정에 대해서 느끼던 과도한 압박감은 많이 없어졌다. 일정을 어기라고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압박감 때문에 아무것도 못할 정도였던 과민반응은 많이 없어졌다.

더 의미있는 것은, 그 압박감이 고객에 대한 배려심 때문이 아닌, 나 자신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강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가능했다는 점이다.

저 문장을 읽고있으면, 한참동안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된다.

 

One Comment

  1. warry December 5, 2009 at 4:17 am

    가끔 생각나면 보는 글입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명상법
    http://blog.daum.net/buda1109/856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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