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빌려서 읽었다. 나중에 다시 읽고싶어질까봐, 디카로 찍었다.
이 책이다.


표지..
서점에서 몇번 들었다가 놓았었다. 그 다음에는 어느 서가에 숨었는지 눈에 띄지도 않았고, 그래서 어느순간 위시리스트에서 사라졌다.
요거이 내가 제일 뿅간 대목이다.


뜨거운 벌레, 멋있지 않은가? 뜨거운 벌레라.


팡아만, 또는 피피섬, 파라다이스..


영혼이 충족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필요한 것은 용기가 아니라 각오.


사진이 잘 안나왔지만, 장면은 마츠리중인 일본인들이다.
그러니까… 즐겁게 살아가자는 것!

—- 2007.8.4 추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이국의 태양 아래를 걸어보기도 했고, 뜨거운 벌레처럼 굴러다니기만 한 적도 있었다. 그런 경험들이 나를 조금은 바꾸었을 것이다. 아직도 전산기술자로 밥벌이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뭐, 최소한 자외선때문에 피부가 조금 상하기라도 했을 것 아닌가. 어쨌든, 몇년의 시간이 흘렀다. 며칠전 광화문 교보에 이 책이 진열되어있는 것을 보고는 옛친구를 본 것처럼 반가워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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