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되는 행사로써, 올해에도, 오가나이즈된 삶을 살아보고자, 교보를 두시간정도 뒤졌습니다.

저는 두꺼운것, 무거운 것 싫어합니다. 심지어 선물받은 좋은 지갑들을 마다하고, 이 녀석을 쓰고있습니다.

여기에다가, 교통카드겸용 신용카드 한장, 명함 몇개정도만 넣어다닙니다. 뒷주머니에 넣어놓으면 딱 좋죠. 뭔가 큰것을 들고다니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다이어리도 많이 시도했습니다.

1. 대학때는 양지다이어리, DAILY A4를 썼었는데, 일기장으로만 쓰고 그닥.
2. 회사들어갔더니 시스템다이어리란 것을 줬었는데, 일정이 계속 바뀌리란 것을 몰랐기 때문에 엉망이 되어버림.
3. 이것 저것 시도 (혼자서 대강 줄쳐진 노트 들고 맘대로 쓰기도하고..)
4. 프랭클린 다이어리 CLASSIC
5. 프랭클린 다이어리 COMPACT
6. 프랭클린 다이어리 JUNIOR

아.. 그동안 프랭클린에 투자한 것만 해도 꽤 되네요. 프랭클린 주니어는 싸고, 작고, 가볍고, 좋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그것도 크더군요. 그나마 그동안 시도한 녀석들 중에는 가장 성공하긴 했지만..

한참을 뒤지고, 프랭클린 주니어의 속지를 들고 나오려다가.. 말고.. 하다가.

결국 양지에서 나온 B5정도 크기의 아주작은 다이어리를 샀습니다.

두페이지에 한주의 내용을 적을 수 있는 WEEKLY입니다.

결국 다이어리에 미팅내용을 몽땅 적을 수 있는 시기도 지났고, 대강 누구를 만나서 무슨 얘기를 했다는 것 정도만 적으면 되는 것이겠군..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하고 똑같은 포맷이면서, 좀 이쁘게 꾸며놓은 OROM의 것은 속지만 10000원, 가죽지갑까지 사면 무려 60000원이 넘더군요. 내용상으로는 똑 같던데.. 하마터면 그녀석을 살뻔했더랬습니다.

양지. 이번에 비교분석해본 결과 꽤 좋은 회사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4 Comments

  1. hochan November 26, 2003 at 8:12 am

    저는 A3 사이즈의 쌈박한 다이어리를 사고 싶은데, 그 사이즈가 잘 없더군요. PIM 프로그램으로 정리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고요. 오늘 교보나 들려볼까나…

     
  2. 박종일 November 27, 2003 at 6:27 am

    저는 양지사 것만 5년째 쓰고 있습니다..
    물론 내년것도 하나 사야줘.. 근데.. 제가 사는 시기는 아마 2월쯤일겁니다. 이유는 올해 다이어리가 내년1월까지 나와있구요 그때 사면 30%정도 싸게 살수 있거든요.. 그러니간 다이어리로 본 제1년의 시작은 2월이지요^.^

     
  3. jinto November 29, 2003 at 3:34 am

    /hocahn님, 넵, PIM은 아직 한계가 있습니다. 그나마 팜V가 그런대로 괜찮긴 했는데, 요즘엔 충전만 해놓고 잘 안써요.
    /박주임님, 기억이 가물가물, 양지사꺼 들고다니셨던가… 흐.. 하나 선물해드리고 싶지만서도.. 무직!인 관계로..^^

     
  4. 늑호 January 8, 2004 at 8:10 pm

    저도 수첩부터 PDA까지 다양하게 써봤습니다만…결국 다시 다이어리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프랭클린 데이 플래너 컴팩트 쓰고 있습니다. 쓰러질만큼 비싸고 무겁고 둔하지만 이래저래 쓸모가 많아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a

    저는 반대로 모든 것을 하나로 해결하는 성격이 강해서 영수증, 명함, 티켓 등등 거의 모든 것을 다이어리에 때려 넣어둡니다. 그래서 수첩은 보관용량 문제로 쓰기 힘들더군요.

    PIM은 솔직히 좌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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