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읽는 알고리즘“이란다. 칫, 제목하나는 그럴싸하네. 요즘 나오는 책들이 다 그렇지, 라고 생각하며 사도될까, 하면서 이것저것 들여다보았다.

예전 같으면, 그래 당신은 루쓴트냐.. 그럼 나는 MS 한국지사에라도 들어가볼까. 라고 부르르 떨었겠지만, 지금은 왠지. 이름있는 회사에서 코딩해봤자. 남는건 별로 없더라고..

박제권왈.

알고리즘이라 이름붙인 것은 알고리즘이 아니다.

쩝.그건 그렇고 “프로그래밍 미학 오디세이” 란 책을 냈을 때도 서점에서 한참 들여다보면서 이 사람, “자기일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고 감탄했었다. 내가 10년정도 하고 지쳐버린 것을, 이 사람은 평생 좋아할 모양이네. 라고.

오늘 OCN에서 스필버그를 보았다. 그는 언젠가 촬영중에 스탭들과 땅바닥을 뒹굴며 껄껄 웃어대면서

우리가 이렇게 재미있게 일하면서 떼돈 버는 줄 알면, 사람들이 우릴 미워할지도 몰라.

라고 말했었다.

난, 지금 그런일이 없다.

 

3 Comments

  1. 리츠 November 28, 2003 at 1:54 pm

    스필버그가 그랬나요,,진짜 부럽다,,원하는일 하면서 그것두 재밌게..그러면서 돈도 벌고..ㅠㅠ

     
  2. 빨강머리앤 November 29, 2003 at 2:43 am

    조급하게 하지말고..
    천천히 여유롭게..
    길가의 잡초들도 들여다 보면서..

    알아질거야..
    벌떡 일어날 일이..

     
  3. jinto November 29, 2003 at 3:43 am

    /리츠님, 그랬답니다. 부럽죠?
    /앤, 그려, 그런일이 내 맘에 들어올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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