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아침형인간,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건강법, 10일간 이미지트레이닝 입니다. 세권모두 빌려서 읽으면 좋습니다. 소장.. 하기에는 좀 아깝습니다.

몇몇 블로거들께서도 소개해주셨는데, 편집도 꽤 깔끔하고, 읽을만 합니다. 읽고난 후에 그대로 실천하는가는 별개의 문젭니다. 10월22일에 다 읽고, 핵심이 되는 사항들을 적어놓았습니다만, 저 요즘도 밤샘하네요. 제목을 쳐다볼때마다 조금씩 민망해집니다.

그런데, 책 편집이 이쁘다고 생각하고 나서 보니까, 이런 책은 왠만하면 페이퍼백으로 만들어주는게 훨씬 좋을 텐데, 세상에 이런 종류의 낭비만큼 아까운게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 페이퍼 백으로 만들어도 출판사가 망하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우리몸에서 냉기만 제거하면 만병이 고쳐진다는 내용입니다. 반신욕이라던가 족욕이라던가 하는 것의 장점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역시 읽고나서 일주일정도는 꾸준히 했습니다만, 잊어버리게 되는군요.

다행히 요즘도 아랫도리를 윗도리보다 충실하게 입는 정도의 기억은 하고 있습니다. 수승화강 혹은 두한족열이 건강의 최대 지름길이다 라고 하는데, 그런다고 금방 몸이 좋아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건강의 원칙인가봅니다.

눈을 감고 원하는 이미지를 띄워서 “성공하자” 라는 것인데, 소설처럼 써놓아서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CD가 들어있는데, 워낙 그런 종류에 대해서는 기대를 안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떠올려서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것은 여기저기서 말해주고는 있습니다만, 그게 잘 안되죠. 잘되도록 노력하면 할 수 록 안되는 종류의 일이라, 그 미묘한 기법을 터득하는 것은 이런 씨디를 통해서든지 뭐든지 자꾸 연습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추가
이 책은 아주 비추천입니다. 교보강남에 갔다가 신간 소설쪽을 둘러보고 있는데, 저자가 서서 사인을 해주겠다, 전화카드를 껴서준다. 라고 하더군요. 자세히 저자사진하고 비교해보니, 그사람이 맞더군요. 전화카드를 껴서주는 이벤트도 책 진열대에 안내문이 있고…

혼자서 책을 썼고, 자비 출판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출판사 측에 이메일로 원고를 보내서 채택된 케이스더군요. 그런 것이 가능하군요. 부럽다. 생각도 들고,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출판을 결정지은 이유가 뭘지 궁금했습니다.)

음, 책자체를 평가하자면, 초보작가로써의 한계가 보이는 작품이라… 세부묘사는 정말 잘해놓았지만, 갈등이 너무 빨리 끝나버리더군요. 1/3도 안읽었는데, 어떤 내용이 나올지 예상이 되어버리니까. 재미가 없었습니다. 사지는 마시고, 관심있는 분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시길.


이상.

 

2 Comments

  1. Razor B.S. December 9, 2003 at 8:10 am

    아침형 인간은 읽기만 해서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책이지요. 책 내용도 독자가 실행에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쉽지 않죠… *^^*

     
  2. jinto December 9, 2003 at 7:08 pm

    처음에 일주일 정도는 했어요. 그다음이 문제더군요.
    에구, 지금이 몇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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