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라를 구하다.

기자들이 한 분야를 오래 취재하다보면 함정에 빠지기 쉽답니다. 독자가 알고싶어 하는 이야기보다는 끼리끼리의 이익이 걸린 문제를 기사화 하게 된다구요. 그래서 권력 내부 이야기가 끊임없이 기사화되어 나오고, 독자들로써는 시큰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정작 그들이 정치권에 뛰어들게되면,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하는 기자특유의 습성때문에 그 속에서 뿌리내리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결국 겉돌기만하다가 퇴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시사저널 737호에서는, 최병렬대표의 단식과 특검에 대해, 조직의 이익에 충실하게된 그가 “기자 태를 완전히 벗어버린 것같다”고 표현하더군요.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이렇게 잘도 뭉치네요.

2. 되새김질

그냥 잊자, 라고 했는데, 오늘 유시민 의원의 그날 발언을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무얼 원하고 있는지 저 사람들이 여전히 모르고 있군요. 구케이사당에 폭탄 설치라던가 하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3. 이렇게 되면 좋겠는데..

환멸의 90…중에서

원칙대로 하면 사람들이 감동하고, 감동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물심양면으로 돕게 됩니다.

노무현은 남들 다 나오는 대학도 못나왔고, 남들 4선 5선 국회의원 할 때 겨우 보궐선거로 재선을 했을 뿐입니다. 돈을 모을 재주도 없고 계보를 만들 재주도 없었습니다. …

어떻게 하면 되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당의 공천”이 모든 죄의 근본임을 모르는 사람은 “당” 밖에 없습니다. 출마자격을 지역 당원들이 결정하도록 하고, 투표권자들로부터 지지를 끌어내도록 하면 됩니다. 전성철 아저씨의 얇은 책 “안녕하세요, 전성철입니다”만 읽어도 나오는 이야기고, 그 동네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다만, 모두 아는 이야기라고해도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 결코 자기 것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4. 혁명에 대해서

얼마전에 어느 프랑스 학자가 “미국은 이라크전 때문에 패권을 잃게 될것”이라고 예측했었지요? 누구나 아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칩니다. 자기들이 아니라고 아무리 우겨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일한다면, 국민들이 그것을 모를리 없고, 쌓인 것은 풀리기 마련입니다.

아픈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의대생들이 “흉부외과”에는 가지 않고, “치과”나 “성형외과”로만 몰린다면, 그들이 10년, 20년 후에는 반드시 그 댓가를 돌려받게 됩니다.

병이 든 후에 이것 저것 보는 눈이 좀더 현실적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한번 만들어 놓은 모든 것은, 그대로 사라지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다시 돌아올것이고, 그건, 저들에게도 마찬가지 일꺼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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