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이 있다.

cfile3.uf.1112D13D4FBDE9751B3EF0

조만간 여기에 공원을 조성하기로 지자체와 철도청이 합의했다, 라는 표지판이 붙어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인지 공원은 되지 못하고 있다.

철길이므로, 따끈따끈한 여름날 거닐어보면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좀 덥긴하지만… 작년에 이 길을 걷다가 자그마한 텃밭을 발견하곤, 일종의 공유지가 되어있구나 생각했었다.

 

오늘, 좀더 걸어보았다.

 

cfile9.uf.111E864A4FBDE9AD40295B

 

그곳엔 컨테이너를 이용한 (어쩐지 불법일 것 같은) 집들이 있었다. (어제 정독에서 발견했던 도시수렵채집생활이 떠올랐습.)

 

cfile1.uf.151D814A4FBDE4970D3C2C

철길을 향해 심플한 문을 내놓고 있는 저 집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제목을 “Seoul”이라고 붙여주었다.

 

cfile9.uf.1904CC484FBDE7750FD903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오늘 꽤 쓸쓸하다.

 

Leave a Reply

 

Theme by HermesThemes

Copyright © 2017 돌핀호텔의 기억.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