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앉아 – 혹은 누워 –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부러워 지곤 합니다. 다시 사무실에 나가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소록 소록 첫눈처럼 쌓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놀기 시작한 것. 끝장을 봐야죠.

오늘 블로그 호찬님 블로그에서 intraVnews를 발견하고는 깔아보니, 전에한번 썼다가 지웠던 놈이군요. 다시한번 도전해보는 중인데, 덕분에 다른 이들의 옛날 블로그를 뒤져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늑호님의 얼굴공개사진을 보면서.. 말은 안되지만, 그 회색의 우중충한 “파티션”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고향에 온 느낌이라구요. 말이 됩니까.. 이게? 파티션을 보고는 고향의 느낌이 떠오르다니..

한 두시간의 명상으로는 마음의 평화를 얻기 힘들것도 같지만, 그래도 하고 있으면 어쩐지 약간은 뿅가는 느낌입니다. 아마, 마약같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담배나, 술보다는 저에겐 더 적절한 치료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죽음의 한 연구-박상륭” 같은 책을 써보고 싶지만, 너무 큰 꿈이라, 그냥 꿈으로만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고향에 돌아가서 밤샘 코딩이나 계속 하던가… 혹, 내년 여름까지 영어공부나 더 해서 번역가가 된다면 더 없이 좋겠네요.

고향이라..

 

2 Comments

  1. hochan December 10, 2003 at 12:54 am

    < 죽음의 한 연구>… 저 한 세 장 읽다 포기했잖아요. 그 신기한 단어들이 다 사전에 있는거였다니…

     
  2. jinto December 10, 2003 at 4:12 am

    ㅋㅋ, 죽음의 한 연구는 성공했는데.. 그 기분으로 “칠조어론”까지 사버렸어요. 그건 아직 세장도 못나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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