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샘을 하는 바람에 열한시쯤에 꿈을 꾸었다. 기록할만한 스토리나 느낌은 떠오르지 않지만 그래도 기록할 꺼리는 있는데…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은 내 꿈의 커다란 주제. 아마도,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만 알수 없다. 아무튼, 항상 쫓기고, 쫓기다가, (받침이 치읓이네.. 이런건 자꾸 쓰면 어색해진다..) 엄청 긴장한 상태에서 꿈에서 깨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쫓기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나의 무죄를 입증할만한 그 무엇도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게 해가 없을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더이상 도망가지 않았다.

분명, 나를 쫓는 자는 “형사” 라던가 하는 종류의 인간인 관계로 나로써는 그에게 잡히면 “죄가 있든 없든” 불이익을 당할 것이 분명했지만, 어쩐일인지, 어떤일이 있어도 “나는 괜찮아” 라는 근거를 찾기 힘든 자신감을 느꼈다.

그러니까… 세상과 나 자신에 대한 “관점” 에 변화가 생긴 걸까. … …

 

2 Comments

  1. sugarcane December 13, 2003 at 5:37 pm

    헛.. 쫓기는 꿈은.. 키가 크는 꿈이라던데.. ^^;
    저두 쫓기는 꿈 굉장히 잘 꿔요..;;
    백수가 된 뒤로는 더욱~ ㅡㅡ;

     
  2. jinto December 13, 2003 at 6:01 pm

    백수상태일 때, 편하게 푹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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