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작은 책상하나 혹은 작은 책꽂이 하나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일년동안 주1회씩 강좌를 들으면 작은 상 하나를 만들 수 있다고 했고, 뭔가 그럴싸한 것을 동경하는 저로써는 이것, 꼭 배워야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것은 “목수”가 되어서 상을 짜고 장을 만드는 것에 대한 동경이 아니라, 그럴싸한 가구가 있는 고풍스런 방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더군요.

정작, 가구 자체만 보고 있으면 이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목수란 건…

이번에 또 일년 동안 진행되는 소목공예반에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언젠가 서안하나 만드는 과정같은 것이 있으면,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요기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단청

저는, 결국 소목공예반에는 들어가지 않게 되었지만, 대신 “단청기초반”을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원래는 둘다 듣고 싶었었지만… 암튼 단청입니다.

단청관련한 홈페이지로는 요기 가 제일 이쁜 것 같습니다.

P.S. 이거 여름즈음부터니까, 몇달은 고민한 것 같습니다. 이제야 결론을 내렸네요.

 

6 Comments

  1. eouia December 15, 2003 at 11:18 pm

    이런.. 목공반을 선택하셨다면 나중에 “코다츠 하나만 짜주세요..” 부탁드리려 했는데… :)

     
  2. jinto December 16, 2003 at 1:59 am

    우리.. 일본만화를 너무 많이 본것 같아요.
    유카타, 코다쯔… 이런 아이템들 갖고싶어지죠? ^^

     
  3. leia December 16, 2003 at 4:14 pm

    단청기초반…
    우와… 이런거 배우는 곳도 있다는 걸 첨 알았어요.
    목공예는 하는 분 많이 보았지만, 단청이라…
    정말 기대됩니다.
    근데, 정말 단청을 만드는 거에요?
    아님, 그냥 공부? 궁금합니다.

     
  4. jinto December 17, 2003 at 4:11 am

    나중에 제가 집지으면, 그려넣고싶어서요. ^^

     
  5. 김도연 December 17, 2003 at 5:56 am

    “이런 방을 가지고 싶다는 욕구”라… 전 그런 전통 목가구로 채워진 방 + 서양식 서재 + 모던한 거실을 전부 다 가지고 싶다는 욕구가… 음, 역시 로또 밖에 방법이 없겠군요. ^^;

     
  6. jinto December 18, 2003 at 6:32 pm

    로또는 너무 힘들고요. 그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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