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에서는 효리와 주얼리가, SBS에서는 보아와 브리트니가 춤을 추고있다. 어디선가 최악의 가수로 효리가 뽑혔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나윤선”씨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렇게 동생에게 이야기했다.

수요일에 “나윤선”이란 가수가 나와서 노래부른 것을 보았지. 인터넷을 뒤져서 실황공연을 블로그에 올렸어. 그랬더니 우유나무께서 오랜만에 코멘트를 남겨주셨어, 덕분에 꼼꼼하니 다시 읽어보다가, 번역작업하신 거랑, 하루키가 나오는 -120% 쿨한 이야기를 링크걸었쥐. (예전해 하던 것처럼 ) 그랬더니, 이번에는 어우야께서 재미있는 망상이라고 하면서 그 글에다가 링크를 거셨어.

그래서 어우야님의 글에다가 “아 쿨하다고 하는 것은 쿨하지 않다” 라고 쓰려다가, 좀더 그럴싸해보이라고 “도가도비상도”라고 쓴거야. 하지만 이게 오타였거든 “도가다 비상도” 라고 써버렸네.

이건.. 도라고 하는 건 모두 다 비상이다.. 라는 뜻도 아니고.. MT에서는 코멘트는 수정이 안되걸랑. 암튼 좀 쳐다보다가, 배가고파 김밥을 싸서 먹었지. 먹다가 어쩌나 하고 다시 들어가 보니. 어우야님은 내가 오타를 쳤다는 것을 아시고는 “道可道 非常道” 라고 원문을 올리신 것이야. 깜짝 놀랄 일 아니겠어? 반가운 마음에 코멘트를 남겨놓고는 네가 사온 귤을 먹고있는 거란 말이지.

나, 오늘, 이런거 하면서 놀았어.

오늘 블로그 열개채웠다.

 

One Comment

  1. eouia December 26, 2003 at 5:46 pm

    알고보니, milkwood님은 제가 아는 누군가였더군요. 이런 곳에서 마주치니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뭐, 그렇다고 이제와서 아는 척 하기도 그렇고. 확실히 세상 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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