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매년 1월이면 일종의 “휴식월”이 된다. 올해는 꼭 무언가가 되야한다면서 하루종일 “강의녹음테이프“를 듣는다. (이런 이유로..)

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동생은 이글루스에 글을 세개나 올렸다. 알고보니 봄날의 곰이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단어였네, 이거.. 아직도 하루키가 준 이미지들이 돌아다니고 있군.

동생의 공부에 뽐뿌질 당하야.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있는데, Minarui님께서 14기가의 free space가 생긴 사연을 올리셨다. 일단 애도를 표하면서.. (다 액땜이라고 생각하세요..)

혹시나 내가 하던 것처럼 누군가도 “강의테이프를 mp3로 변환하기” 해서 소리바다에 공유시켜놓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곧바로 들어가서 받아봤는데… 꽤 많다. (지난번에 찾아봤을때는 별로 없었는데..) 받을 수 있는 만큼 받아서, 한시간째 고맙게 틀어놓고 있다.

그런데, 이거 공짜로 테이프를 산셈이 되어버렸으니, 상당히 죄짓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이 넘들의 원본 책들을 서점가서 사 줄만큼 고지식한 성격도 아니니…

 

7 Comments

  1. jinto January 2, 2004 at 4:30 pm

    들어보고 사야겠다 싶으면 사는 것으로 심적부담에 대한 해소하기로 했다!

     
  2. 리츠 January 2, 2004 at 5:58 pm

    저도 새해만 되면 영어공부 좀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서점을 기웃거렸는데 역시나 테이프 같은거 사면 첫번째 이후로 들었던 기억이 거의 없어서..걍 안사기로 했는데 mp3로도 많이 도는군요..예전에 소리바다에서 검색해보긴 했는데 좀 허접떼기들이 많아서 다 버렸는데 지금은 소리바다가 안되서 그런것도 아쉽군요, 뭐든 즐겁게 해야 잘, 오래 할 수 있는거 같은데 당췌..^^;;

     
  3. 가람 January 3, 2004 at 4:10 pm

    오랜만에 들어와 새해 인사를 지금에야 하게 되네요.
    새해에는 제권님의 양 어깨에 날개를 달아 원하는 만큼 훨훨 날아다닐 수 있기를 바라고, 기쁜 소식 만들어가는 2004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 177155 404 ^^

     
  4. MoulinRouge January 30, 2004 at 10:22 am

    이런!!!

    이런 트랙백을 하신 것을 오늘에서야 봣습니다.

    ㅡ,ㅜ; 새삼 슬퍼지는 건… 흙.

     
  5. MoulinRouge January 30, 2004 at 10:24 am

    (그… mp3 쉐어해주싀면… –;
    아리가또!! ^^;)

     
  6. jinto January 30, 2004 at 5:23 pm

    코멘트 보구 글남깁니다.. 호스팅하는 것이 스페이스가 얼마 안남아서 올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불법적인) 소리바다를 이용해보시면 꽤 많이 보일껄요~ ^^

     
  7. MoulinRouge January 31, 2004 at 1:38 am

    아, 예. ^^;

    알겟습니다.
    그럼, 불법적으로!!! 엣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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