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기억하고, 하나하나 적어나가다 보면 내 마음속에 이렇게 많은 찌꺼기들이 남아있나 싶다. 십년이 넘어서, 이제는 다 잊혀진 줄 알았던 이야기들이 마음속에서는 호수밑바닥의 뻘처럼 엉켜있다.

그곳에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욕구, 무시당한 기억, 잠깐 일어났던 바람 따위가 모두 모두 남아있다. 게다가 지금 마음에 품고 있는 몇가지 희망 내지 욕망들도 솔직하게 들어있다. 중간에 그만둔 학교에 대한 미련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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