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및 실미도에… 금요일, 토요일해서 이틀동안 갔다왔다.

실미해수욕장의 석양.

날짜를 참 절묘하게 잡았다.

“인생은 궁극적으로 혼자사는 것이다.” 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여동생이, ” 혼자서 여행간다면 절대로 안 보내줄 것이므로” 함께 가기를 강요했기 때문.

무의도는 서해에 있는 섬인데, 그냥 가볼만하다. 금요일에는 섬까지 들어가는 배가 하루에 한번 있었다. 토요일부터는 두번씩 간단다. 섬.. 이다.

섬..

요즘 서해에 있는 섬들에 자주가는데.. 혹 가실분계신가. 무의도도 한번 가볼만 하다. 석모도도 이뻤는데, 여기도 꽤 괜찮다.

무의도 옆에는 실미도가 있다. 영화 촬영을 한다고 했는데, 끝났는지 어쨌는지 아무것도 못봤다. 다만, 무의도쪽에서 실미도로 하루에 한번씩(두번씩인가..) 바닷길이 열린다.

이 길로 가면 실미도에 다다르게 된다.

함께 동행한 이는 친동생인데, (음, 다리가 좀 굵은 여인네. 친동생. 흠..)

실미도쪽에 가면 이런 초소가 있다. 그 옛날부터 있던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좀 많이 걸었는데.. (섬을 일주하는데에 세시간정도 걸린다고 했다.) 등산도 했고, 실미해수욕장에서 하나개해수욕장까지 걸어서 가기도 했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하늘이 왠지 이뻐보였으므로..

하나개해수욕장앞에는, 구름다리가 하나있고, 그앞에 (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 까페가 하나있다. 덮다.. 싶으면, 들어가서 냉칡차를 마셔보도록 하자.

까페 주인 아저씨랑 얘기를 해보지는 못했지만, 머리를 길게 기르신 풍이 어딘가 과거를 캐물으면 안되는 타입의 아저씨처럼 보였다.

U10이라 화질이 영… 이상타.. 펜탁스로 찍은 건 분명 필름두통이었는데, 어째서 한통밖에 남지 않은걸까. 아.. 사라진 수프라… (비싼건데..)

 

One Comment

  1. 빨강머리앤 July 28, 2003 at 3:46 am

    나므 사진을 저리 공개해도 되는겁니까
    동생이 알면 슬퍼할꺼예욤
    또..인생은 궁극적으로 혼자인거다..이런건
    그 동생은 날때부터 개닫고 나왔다고 생각됩니다만
    ….

    또..그 카페이름은 “재빼기”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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