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나라 베트남. 옷을 입고서는 잘 수 없었다.

더운나라 베트남. 찡그리지 않고서는 앉아있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틀간의 폭염이 지나고, 나머지 삼일은 어떤 휴양지보다 한가하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변신해버렸다.

하노이에서 기억나는 것들…

1. 호수

하노이 시내 한가운데에는 이런 호수가 있다. 다시 이곳을 거닐고 싶다, 고 했던 누군가의 후기가 떠오른다.

2. 구시가

한없이 느끼한 냄새로 가득한 로컬마켓. (구시가쪽에 있다.)

3. 음식

이건, 두부. 길거리에서 손가락에 때가 잔뜩 끼여있는 사람들이 만든다. 맛있다.

4. 길건너기

오토바이들이 저렇게 달려올때 길을 건너는 방법은?

그냥 차도로 성큼성큼 건너면 된다. 그러나,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상당히 조심해야한다. 나중에는 달려오는 운전자와의 미묘한 교감을 느끼게 된다. 그때쯤에는 저렇게 달려와도 문제없다. 눈감고 건너기를 시도해봐도 좋겠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8 Comments

  1. 와리 June 29, 2004 at 3:34 pm

    드디어 오셨군요..더운곳에서 수고많으셨습니다.
    호수가 인상적이네요.
    저도 가보고 싶으이..
    이제 동남아인이라고 불러드려도 좋을런지요. ^^;

     
  2. hanti June 30, 2004 at 9:37 am

    다녀오셨군요!
    사진 보니 호완끼엠 주변 풍경이 눈앞에 아른아른 합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이던 길건너기가 조금씩 익숙해지던 기억도 나구요. 아… 그립다.

     
  3. ppin June 30, 2004 at 11:37 am

    최신 정보요~!~ ^-^ 부탁드리러 다시 올께요

     
  4. jinto June 30, 2004 at 6:55 pm

    와리, 반가우이.비슷하게 까매지긴 했네.
    hanti님, 저두, 아른 거립니다. 흐.. 다시.. 가고싶죠?
    ppin님, 정보랄것 까지야.. ^^

    그리고, 저위에 May The Force Be With You. 는 “포스의 힘이 그대와 함께 하기를” 이란 건데.. 스타워즈에서 눈감고 칼싸움하는 제자에게 하는 대사였습니다.

    하노이에서 오토바이로 가득한 찻길을 건널때 떠올릴만한 대사인 것 같아서 적어놨습니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길래.. ^^

     
  5. 와리 July 1, 2004 at 1:46 am

    직업상 May the source be with you 도 괜찮겠지요.
    뭐..
    May the perl be with you 하면 제법 헷갈리만 끝까지 해보고 나중에 다시해도 헷갈리니 조심하시길 쯤되는 의미가 되래나. ^^;

     
  6. July 1, 2004 at 5:19 am

    쥔장님..첫사진은 느무 야시려운걸요..^^;;
    혼자도 외롭겠지만..반쪽인 사람과의 의견 불일치나 감정싸움은 더욱 외롭답니다..
    혹시..아랫방이나..옆방에서 싸우는 한국말은 못들으셨는지요..^^;;

     
  7. 맘미 July 2, 2004 at 5:10 am

    용기 있는 아주머니 다녀갑니다….
    제게 하노이는 여러기억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외로움보단 활기찬 내모습이로…
    기억나세요. 건강하고 밝단 얘길 듣고 내가 언제 그런 말을 들었었나 하는 생각에 순간 우울했답니다…
    이런모습,저런모습 모두가 나이겠지요
    대화 할수 있었던 하노이가 그립네요

     
  8. 권지현 July 7, 2004 at 2:11 pm

    우리의 재래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정겨운 저울도 보이고, 때묻은 발바닥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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