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끝에 무엇이 있는지, 혹은 우리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다만 꽤 현학적이다. 미국에서 잘나간 책들에서 자주 본다.

카오스나 복잡계에 대해서 이미 들어본 사람이면 조금 더 읽기 쉬웠을 것이고, 이미 그 새로운 패러다임이 많이 완성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겠다.

철학에서 시작된, 예술가가 시작한, 혹은 수학자가 제시한 어떤 개념 하나가 주변으로 퍼져나가고 이것이 사회와 시대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커지는 경우가 있다.

복잡계나 카오스로 불리던 것이 가지는 진짜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개념이 어디까지 와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탐햄해보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른데.. 전지구적 자아라고 하는, 개인의 두뇌의 삼분의 일은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대목. 그러니까 결론은 전지구적 자아. 저자는 뉴에이지로 읽히기는 싫어하는 것 같지만, 내 눈에는 그게 가장 크게 보였다.

P.S. 물론 심시티 이야기도 좋아.
P.S. 그렇다면 우리가 동시에 머리속에 넣어 둘 수 있는 타인의 수는? 150명.
P.S. 우리는 매트릭스안에 살고있는가, 만큼 좋다.


떠나는 준비 중에 읽는다. 일단 스택에 있는 것들 중 급해뵈는 녀석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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