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고 있었다. 버스 앞에 AIR라고 쓰여있는 것들은 에어컨버스다. 그넘들은 절대로 에어컨을 끄지 않는다. 내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던 서양커플이 “프로즌 업” 될것 같다고 떠들었는데, 그 단어를 듣는 순간 아이스크림이 연상되었다. 배가 고파서 그랬나보다. 문제는.. 에어컨 버스가 아닌 일반버스는 진짜 덥다는 것.

어쨌든, 오는 길에 갑자기 머릿속에서 코팡안에 가지마라, 는 말이 들려왔다. 분열초긴가? 너무 분명하게 들려와서,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은 끄라비로 가기로 했다.

길거리에서 또 셀렉남을 먹었다. 수랏타니에서는 국수만 먹는다.

아.. 어제 올린 곳으로 전화하지 마시라. 버스표는 샀다. 2시50분에 타야한다. 끄라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아.. 그냥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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