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내용이지만, 글을 좀 재미있게 쓰는 편이기도 하고, 3년차 정도에게 추천할만 하다. “마이티컬맨먼쓰” 라던가 “코드 컴플리트” 라던가, 암튼 이런 따위따위 책들은 뭔가 얻을게 있을까 하고 매번 시도해보지만, 다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수필처럼 써버린 걸까.

5년이상 코딩해본 머리좋은 인간에게 일정 계산하라고하고, 그거 곱하기 3 하면 일정은 나오잖아? 그거 줄이려고 하면 그때부터 망하는 거고.

담배피러 오락가락 하는 것들 빼고나면 결국은 하루에 30줄 정도밖에 코딩한거 없더라, 라는 것도 인정해야 할꺼고.

비슷한 글들을 읽었을 꺼고, 비슷한 고민을 했을꺼고, 비슷하게 당했을 꺼고, 그러니까, 비슷한 얘기를 하고 싶어지는 거겠지 뭐. 글 잘썼고, 유명해졌으니 기분 좋겠다는 부러움은 느껴졌다. 하지만, 심각하게 글쓰기 연습을 해야겠다거나, 그런 공상을 하다가도, 내 블로그가 책이 될만큼 그럴싸하게 될 것 같지는 않아. ㅜㅜ

그저.

나 이러고 살고 있어, 라는 잡담같은 것만 해대는 거지.

이분이 번역하셨다.

— 추가 —

1. 아, 주고 싶은 사람들이 떠올랐는데, 그자들이 읽고 감화될지는 의문이다.

2. 452 쪽에 개발기간 산정에 대한 답변이 나오는데, 곱하기 3 하면 된다. 적당히 설득력있어 보이는 논리 (known problem 은 대개 unknown problem 의 1/2 입니다.) 를 제공하면, 웬만한 임원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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