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비과학적인 (아직 과학자들이 검증하지 못한) 영역에 언제나 관심이 있었다. 마음으로 움직이는 컴퓨터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단다. 나는 (지금은 쓰지않는) 플로피 디스크를 쓰던 시절에 몇번이나, 데이터에러가 나는 디스크를 넣고서는 명상에 잠긴적이 있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되뇌였다.

“읽혀져라, 읽혀져라, 읽혀져라”

이렇게 내가 실시했던 간이 실험들에 따르면, 데이터 읽기의 성공과 실패에는 마음의 안정한 정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였다. 다만, ‘마음의 안정도’라는 것이 측정하기 힘든 변수인지라. 박사논문을 쓰기에는 부적합했다.

믿기지 않는다면, 망가진 휴대폰, 에러가 나는 CD 따위를 들고서 당신도 해보기 바란다. 정말로 마음이 안정된 상태로 느껴진다면, 그 순간, 파일 복사가 성공할 것이다.

물론.. 요즘은 .. 나는 그런 실험은 하지 않는다. 먹고 살기 바빠서. ㅜㅜ

 

2 Comments

  1. 수연아빠 July 25, 2005 at 6:33 am

    나도 가끔을 그런 짓을 해본다.
    논리적으로 안되는 건데도, 정말 정말 간절히 원할때는 기도를 해본다.

    가끔 와서 글을 남기마. – 가림토 –

     
  2. 수연아빠 July 25, 2005 at 6:35 am

    이메일을 강제로 요구하네…
    Jinto 답지 않은데,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이메일은 안받아도 좋지 않을까?
    예전에 모 이통사 광고에 이런게 있었지, 소중한 사람과 같이 있을때는 잠시 꺼주셔도 좋습니다.

    “이메일을 쓰고 싶은 않으신 분은 안쓰셔도 좋습니다.”

    – 가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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