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무라카미 류(어게인)

박선희 2003.07.14 12:19

무라카미 류
양억관 옮김
예문

1969년 봄이었다
그 날, 3학년 최초의 종합시험이 끝났다. 아마도 내평생 최악의 성적이 될 것 같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나의 성적은 끝없이 하강해 갔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부모의 이혼, 동생의 갑작스런 자살, 나 자신이 니체에 경도했다는 것, 할머니가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것, 때문이라고 하면 거짓말이고, 그냥 공부가 싫었을 뿐이다.
——————
나는 보았다.
무엇을?
영원을.
그것은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전은정 : 무라카미류…소설 읽다가 생각이 깨졌져. 놀라워라~ (07.15 00:31)
박선희 : ^^ 난 류가 조아욤..귀엽자나..sm도 좋고 하하하하 (07.16 09:18)

동생의 미니홈피에서 –

 

2 Comments

  1. link August 14, 2003 at 6:45 am

    69 너무 재미납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들에게 무라카미 류 소설 이야기할때 빼놓지 않습니다.

     
  2. 돌핀호텔 August 14, 2003 at 3:19 pm

    그죠, 읽는동안에 계속 신나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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