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어제 조규찬 콘서트를 예매해주어, 후배와 함께 3인이 콘서트를 보았다. 오랜만에 문화활동이라 기뻤다. 조규찬은 조금 졸렸지만, 열심히 노래부르고 있었다. 심지어 중간에 심각하게 데이터 싱크 알고리즘을 고민했을 정도로 지루한 점이 없지 않았지만. 어쨌든 문화 생활이란 점이 기뻤다.

다른 팀에 빌려주었던 팀원이 중국에서 돌아왔다. 앞으로 삼성이 하는 프로젝트에는 다시는 참여할 수 없을 정도로 근태를 엉망으로 하고 돌아왔다. 축하해줄 일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귀국 기념으로 팀원들과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워주었다. 사무실내에서는 금연이다. 그녀석은 기내에서 면세품으로 던힐을 사왔다. 다른 것도 좀 사오지 싶다.

다른 팀원은 어제까지 열두개로 올라있던 버그갯수를 다시 다섯개로 줄여놓았다.

시간만 나면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도, 이런 멋진 팀원들이 주어졌다는 건, 내가 운이 좋다는 뜻인것 같다.

모두 운이 좋아서 잘들 살아가시길.

사왓디 삐 마이캅. (새해 안녕~ 이란 태국말이다.)

 

One Comment

  1. 메가미노 January 22, 2006 at 4:56 pm

    홈피가 이뿌(?)네요..^^ 저두 콘서트같은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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