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천국.

“부자의 천국은 가난한 자의 지옥을 딛고 서있다” – 스콧 니어링

“세상은 필요를 위해서는 풍족하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 – 간디.

강풀 26년.

의문.

어떤 사람은 이익을 가져가고, 편하게 살며, “비교적” 잘 먹고 잘 산다. 또, 어떤 사람은 “비교적” 못산다. 나는 “비교적” 못사는 쪽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잘 살고 싶어한다. 얼마전에 경희궁의 아침에 가봤다. 11억짜리 아파트. 가지고 싶었다.

저 만화에 따르면, 나는 올바른 삶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시키는 대로 아무생각없이 살아가는 쪽에 속한다.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난 아무리 생각해도 올바른 삶이란 “더 많은 소유” 하는 쪽이 아닐 것만 같다.

그래서, 저런 만화를 그리면서 “상업적” 만화작가라는 타이틀이 자랑스럽다고 동시에 말할 수 있는 용기가 멋져보인다. 난 아직도 헷갈리는데.

내가 편한 집에 살러가면, 누군가는 불편한 집에 살아야만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데 말이다. 차라리, “그게 시스템이다. 따르거라” 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는 쪽이 더 편한데.

이렇게 떠들고 나니, 상업적. 이라면. 어떤 만화를 그려야 하는지 잘모르겠다. 음… 쌕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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