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옥상에서 오늘 찍은 붉은 노을들

어제 저녁에 과연 소니 V 를 사야하는 것인가를 한참동안 고민했었다.
도대체 이놈에 U10 으로는 아무리 좋은 풍경을 찍어도, 흐리고, 뿌옇게 나오는 것이, 아무리 130만화소라고 하더라도, 너무한것 아니야? 라는 불평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U10 갤러리들을 뒤적거렸다. 분명, 뽀샤시를 썼을 것이야.. 라고 속으로 중얼거렸지만, 그래도, 오늘 한번 더 시도해 보기로 했었다.

그런데, 동생이 오늘, 이 장면들을 잡아냈다. 이쁘다. U10도 쓸만한 것이다.

 

One Comment

  1. 와리 August 20, 2003 at 5:56 am

    130만화소도 좋은거죠…전 PDA나 바이오 내장카메라 쓰는데..쩝.
    그래서 카메라를 안사고 있는지도..
    카메라는 2개가 있어야 겠어요. 모바일용 (U20) 전문가용 (미정)

    멋찐광경입니다. 태양이 지상에 추락하면서 뿌리는 마지막 토혈.
    고통스러우면서도 장엄한 광경에 입을 다물 수 없다.

    ———–
    태양이 하늘에서 사라지면 대암흑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사람들은 이 암흑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고 결국 우리문명은 사라질 것이다.

    사람들은 태양이 사라진 하늘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마침내 태양은 지고 그리고 그 암흑의 하늘엔 잠시 정적이 흘렀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들린다. 그 행성은 은하중심에 있었고,
    수많은 별들이 그 암흑의 하늘을 대낮처럼 밝혀주었다.

    —- Night Fall, Issac Asimov Digest

    이 작품이 영화화 되었지만 아직 보질 못했네요..
    아마존에 DVD가 있는건 확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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