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에 아가가 깼다. 마구 운다. 마누라 눈치도 심상치 않다. 기저귀 갈고, 엉덩이 씻는 것을 도와주었다. 피곤했지만, 잠은 깨버렸다.

그리고는 잠이 오지 않았다. 동생에게 벽오금학도를 가져오라고 말하려고 전화를 했지만, 자는지 받지 않았다. 한참만에 다시 잠들었다.

오후에 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했다. 수수료는 없었다. 오늘 이 아이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고 061113-3****** 이란 번호를 받았다.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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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자기 자식 사진 올리는 것.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낳고보니 올리게 된다. …

어쨌든, 우리는 한참 여행을 하는 중이고, 저 아이는 이제 여행을 시작하니, 이것도 여행사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7 Comments

  1. watershadow November 24, 2006 at 2:05 pm

    아까 책 제목 잘못 알려드렸어요.
    “우리 아기 밤에도 잘 자요” 네요. ^^

     
  2. 김형렬 November 24, 2006 at 4:08 pm

    삶은 두 개의 저승 사이에 놓인 이승으로 떠난 여행이라고 이성복이 그랬지 아마.

     
  3. hochan November 25, 2006 at 12:59 pm

    어휴, 경사가 있었군요.
    축하드립니다.

     
  4. hanti November 25, 2006 at 6:00 pm

    축하합니다! 제권님과 부인을 꼭 닮은 아들이 세상에 태어나고 딱 4일후 저희 딸도 태어 났답니다. 저희는 아직 이름을 못 정해 출생신고를 미루는 중… ^^

    참, 지금 블로그 개편하시는 중인듯 한데, RSS로 보면 링크가 요렇게 나와서 실제 글로 연결이 안되네요. 참고하시라구요…
    http://jinto.pe.kr/soocb.cgi?id=863

     
  5. 와리 November 28, 2006 at 9:17 am

    앞으로 갈길이 멀고도 험하겠지만 참고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뭐~ 이제 시작인거죠
    영호가 그러네요.. : 아빠~엄마 힘내세요~

     
  6. 지대훈 December 1, 2006 at 6:51 am

    추카, 추카! 넌 좋은 아빠가 되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인생의 행복이란 것이 얼마나 단순하고 평범한 것인지 너도 곧 깨달으면 좋겠구나. 그리고 그 행복을 듬뿍 누리고 살아가길 바란다.

     
  7. 박병구 December 5, 2006 at 9:09 am

    축하 축하 ㅎ.ㅎ; 앞으로도 즈또~~ 즈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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