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좀 한다는 분이 어깨랑 목을 만져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일찍 죽기 싫으면 운동하세요. 운동”

아주 오래전에 스쿼시를 배운 것 것 말고는 운동해본 기억이 없다. 작년에는 등산을 해보고 싶어서, 두어번 시도해봤지만, 기초체력이 너무 없었다.

운동하라는 엄포에 놀라긴 했지만, 아직 추우니까, 날 풀리면 다니겠다는 마음만 품고 있었다.

요즘 바디슬렌더라는 것이 자꾸 홈쇼핑에 나오길래, 저거라도 살까했다. 그러다, 말았다. 전에 샀던 에이비슬라이드랑 비슷한 운명이 될 것 같았다.

이제, 날이 풀렸으니, 집에서 꼼지락거리는 것 말고, 새벽에 정독도서관에 나가서 태극권을 하던가, 단전호흡쪽에서는 꽤 이름있다는.. 도화재에 나가볼까.

둘중에 하나는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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