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치세라는 사이트가 있었다. 회색파티션틈에서 밤샘코딩을 하다보면 그런 사이트가 필요했다. 장난치세가 다시 살아났다. 장난치세에서 한대목.

한국의 영어교육에 있어서의 문제점으로 매번 지적되는 부분이 This is a book.으로 시작하는 문법중심의 교과과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교과서 저자들의 우리 사회의 근대화에 대한 바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잘못된 것이다.

근대 사회가 그 구성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시민의식이며, 그중에서도 중심에 놓여 있는 것은 책임, 혹은 책임감이라 하겠다. 그런 맥락에서 외국어 교과서를 집필했던 개화된 선각자들은 교과서에서 책임(This is a book. Das ist ein Buch. C’est un libre. 这是书. これは本です.)과 책임감(Is this a book? Ist das ein Buch? Est-ce un libre? 这是不是书? これは本ですか?)을 강조해 왔던 것이고, 이러한 뜻은 충분히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 여기

난, 장난치세에 내 페이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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