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교정중인 번역서의 한 문장

직관은 신이 주신 선물이고 이성은 성실한 하인이다. 우리는 선물은 잊어버리고 하인을 숭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원문은

The intuitive mind is a sacred gift and the rational mind is a faithful servant. We have created a society that honors the servant and has forgotten the gift. —Albert Einstein

문장보다도 이름 때문에 고민했었다. 알버트, 알베르트, 아인시타인, 아인슈타인. 결국은 위키백과를 참고. 비슷하게 고민했던 이름은 “비야르네 스트로우스트루프 (Bjarne Stroustrup)”. 처음 C++ 책을 읽을 때는 “비얀 스트루스트럽” 이라고 쓰여있던 것 같다. 덴마크어의 한글표기는 저렇게 하는게 맞단다.

저 이름들은 발음과 한글 표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해왔던 거라 별 문제가 없었지만, 요즘 사람들의 인명 표기는 막막했다. 일주일 정도 걸려서 인터넷에 떠도는 그들의 인터뷰 음성과 동영상을 뒤져서 몇번씩 들어가며 원음과 가장 비슷하게 한글 표기를 할 수 있었다. 다 끝냈을 때는, 색다른 노가다에 익숙해졌다고 나름 뿌듯해했다.

하지만, 원고를 받은 출판사에서는 이 이름들을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서 모두 다시 써주셨네. 아흑.

먼저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고 진행하는게 어떨까, 했던 내 직관의 지시를 따랐어야 했다.

 

One Comment

  1. warry February 28, 2009 at 7:20 pm

    책방 찾아보다가 3월 10일 부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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