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이야기

화성의 일출

박제권
기사원문 댓글 와리 : 스피릿이 놀던 곳입니다. http://www.google.com/mars/#lat=-11.695272&lon=-157.148437&q=spirit (2007-01-13 13:00:47)

이번엔 베트남청년

박제권
나오키상에 이어, 이번엔 베트남 청년. 한글을 잘모르는 이 청년이 보기에 한국의 풍경들은 아름답기만 하다.. 1 편 : http://coldstar.egloos.com/2839814 2 편 : http://coldstar.egloos.com/2865327 3 편 : http://coldstar.egloos.com/2893029  – 2012.2.17 추가– 4편 : http://coldstar.egloos.com/2922483 5편 : http://coldstar.egloos.com/2933494 6편: http://coldstar.egloos.com/2960669 7편: http://coldstar.egloos.com/2960737 (반전있음. 5년만에 알았슴…) 댓글 jinto : 한티님은 지금쯤 어디계실까나. 또 여행가셨나? (2007-01-02 05:55:22) hanti : 덕분에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 (2006-12-29 00:56:31)

김본좌

박제권
김본좌께서 연행되시매 경찰차에 오르시며 “너희들 중에 하드에 야동한편 없는자 나에게 돌을 던지라” 하시니 경찰도, 형사도, 구경하던 동네주민들도 고개만 숙일뿐 말이 없더라. - 본좌복음 연행편 32절 9장 - 달콤한 인생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김본좌가 신작을 공유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도시락 배달부

박제권
인도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진행중이신 똠방님의 블로그 왼쪽 사진은 보너스 HD로 인도관련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계신데, 실시간은 아니지만, 제작과정이 가끔 올라온다.

또다른 인도 여행기

박제권
작년에 나와 비슷한 시기에 밖에 있던 사람이 있다. (이분 아직도 여행기를 작성중이신데) 매우 어린 소년이 똘망똘망하고 “이 과일주스는 건강에좋고 무척이나 맛있답니다”라는 눈빛을 갖고 나를 쳐다보았다. 소년의 어필에 넘어간 나는 (사실 목도 마르고, 인도에서의 첫 거리 음식이라는 첫 경험에의 도전의식에 사로잡혀있었다.) 10루피를 주고 큰잔으로 주문하였다. 이미 깐 라임3개 가량을 소년이 직접 묘하고 지저분한 기계로 갈아서 전혀 세척이라고 해본적이 없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듯한 글래스에 담아주었다. 순간 나는 주문한것을 후회하였다. --; 하지만, 남자가 후퇴를 할수가 없지란 말이 있듯히(사실 없다…--) 나는 그냥 난감하고 두렵다는 내색없이 마셨다.

오 자히르

박제권
“마리, 소방수 두 명이 작은 불을 끄려고 숲속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해봐. 그들은 불을 끈 뒤 숲에서 나와 시냇가로 갔어. 한 사람의 얼굴은 온통 검댕투성이였고, 다른 사람의 얼굴은 깨끗했어. 당신에게 물을게. 둘 중 어느 쪽이 얼굴을 씻으려고 할까? ““바보같은 질문이네요. 당연히 얼굴에 검댕이 묻은 사람이겠죠.” “아니야. 그 사람은 상대방을 보고 자기도 깨끗할 거라고 생각해. 반대로 얼굴이 깨끗한 사람은 동료의 얼굴에 잔뜩 묻은 검댕을 보고 이렇게 중얼거리겠지. ‘내 얼굴도 지저분하겠구나. 얼굴을 좀 씻어야겠다.

이런 저런, 아일랜드 (푸켓)

박제권
가끔 이분 사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그래, 참 잘 사시는구나 싶다. - 그러니까 당신들도 이렇게 살아. 하도 네팔과 캄보디아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두군데는 꼭 가봐야만 할 것 같다. 네팔. - 고통스런 산행에서 생동감 느껴 절과 스님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좋다. 자네 서러운가 지식노동자는 40대에 이르면 탈진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자체는 좋아하고, 회사에서도 필요한 작업이고, 사람이다. 하지만, 더이상 이 일이 나에게 도전의식을 주지는 못한다. 글에서 주어진 해답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문제 자체는 마음에 든다.

블로그링크 (푸켓)

박제권
나오키 상의 이야기는 전처럼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음모론을 닮아서 링크걸어둔다. 지나간 기회…다. 초콜렛아가씨와의 이별 몽환적이다… 재미있는 물품들 - 역시 이진법시계가 제일 탐난다. 앗, 로봇찌빠다. 구글의 비둘기 키스 빠이에서 자유롭던 엘리다스 아저씨는 먼나라로 떠나신다. 엘리다스님은 미스코리아 뺨치는 여인의 인도여행 길잡이였다. 땅은 넓고 동네는 작다. 모두가 서로을 알고있다. 엘리님, 블로그에서 하나, 둘,셋, 넷 경제학은 언제나 우리 사회라는 시스템에 대해서 명쾌한 답변을 주는 것 같으면서도 난해함을 잃지 않는다. 언제나. 이정우님의 아트인 컬쳐 처음1,처음2,두번째 하나, 둘, 셋, 그리고, 헨리다거라는 사람에 대해서

조까라 마이싱

박제권
제목이 거창하다. 소심한 남자는 저걸 제목으로 쓸 수 없다. 다른 사람글을 베껴온 거니까, 가능하다. 강한 느낌으로 제목을 적은 이 사람은 누구인가, 슬쩍 들여다보니 “박민규” 바로 그, 박민규. 이 사람이 문지에도 글을 쓰네. 라고 하면서 사이트제목을 보니, 아니 이건 “이외수”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이외수… 라고 하면, 춘천에서 표구하는 사촌형이, 아주 잘 아는 사이라고 뻥치곤 했던, 그 작가. 머리길고, 수염기르고, 비듬이 그렇게 많다던.. (아니 그건 류시화였나?) 암튼. “내가 소설을 쓰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소설이, 나를 쓰고(用)있다.

그리고 아무말도

박제권
산다는 일 호흡하고 말하고 미소할 수 있다는 일 귀중한 일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새 책이 맘에 들때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때 또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서 걸었을때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맛있는 커피, 진한 커피, 향기로운 포도주….. 햇빛이 금빛으로 사치스럽게 그러나 숭고하게 쏟아지는 길을 걷는 다는 일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긍정적인 마음과 성실성

박제권
“아주 간단한 말, 긍정적인 마음과 성실성. 두가지면 되요.” “The positive thinker sees the invisible, feels the intangible, and achieves the impossible.” 오늘 KBS “한민족 리포트 미스터 김은 해결사 워싱턴 김병영”

동생 이글루스 피플에

박제권
이글루스 피플에 동생이 나왔다. … 하루키책은 다 좋아합니다. 뭐라고 꼽기 힘들정도로. 하루키책은 짧지만 완성도 높은 단편들이 많아요. “마이 스니커 스토리” “태엽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자들” “한밤의 기적소리” 그런것들 좋아해요. 제목은 기억안나지만 흡혈택시운전수인가 그것도 좋아해요. 오호.. 그럴싸한 답변이네.. 축하혀~ 댓글 빨강머리앤 : 그럴싸라니..그럴싸라니.. 원체 그런여자인것을.. (2003-12-24 01:11:07)

고향의 느낌

박제권
집에서 혼자 앉아 - 혹은 누워 -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부러워 지곤 합니다. 다시 사무실에 나가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소록 소록 첫눈처럼 쌓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놀기 시작한 것. 끝장을 봐야죠. 오늘 블로그 호찬님 블로그에서 intraVnews를 발견하고는 깔아보니, 전에한번 썼다가 지웠던 놈이군요. 다시한번 도전해보는 중인데, 덕분에 다른 이들의 옛날 블로그를 뒤져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늑호님의 얼굴공개사진을 보면서.. 말은 안되지만, 그 회색의 우중충한 “파티션”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고향에 온 느낌이라구요.

한시간동안 웃다

박제권
FeedDemon 1.0 RC4a를 띄우고, 여느날 처럼 다른 블로거 순례를 하는 중에 그만 KulStorm에서 어느 일본친구의 블로그로 가는 링크를 발견했다. 여기가 문제의 일본인 한국 여행기 링크! 덕분에 순례는 중단되고 여행기를 읽느라 한시간동안 작업도 중단. (아.. HTML 태그들을 하나하나 만져주다가,.. 잠시 돌아보려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페이지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오래도록 남아서 우리를 웃길지도 모른다. 댓글 도시樂™ : 동감입니다~! 저도 구경갔다가 그곳에 빠져서 오래동안 빠져 나오질 못했었죠… 그 일본인 친구의 한국말 실력이… 도저히 통신교육(메신져)로 달성됐다는 말에… 경악~!

저도 웃었습니다.

박제권
어찌어찌하다가 YTN돌발영상에서 강금실을 웃겨라!를 보았습니다. 이야기로만 들었을 때는 공석에서 그런 말을 해도 되는건가, 라고 약간은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는, 한참동안 신나게 웃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네요. P.S. 저거이 퍼머넌트 링크가 아니라서.. 어쩌면 ytn사이트에서 검색을 하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쯤 퍼머넌트 링크.. 같은 것 신경안쓰게 될런지… 댓글 락타 : 저도 ‘돌발영상’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금실 누님이 저렇게 웃을 수 있다는게 대단하더군요. 오늘도 봐야 겠군요. 뭐가 올라왔는지!! (2003-11-29 07:53:17)

블로그 컬렉터의 최근

박제권
언제나 그렇듯.. luke 님의 글은 빠지지 않습니다.. (아.. 응답을 기다리지 않은 팬이… 진짜 팬이다.. 라고 믿으면서리..) (하나더) 일편단심에서 결혼식날의 생생한 풍경을 보았습니다. 두분~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호찬님은 많이 아프신가봅니다. 많이 아프면 그렇게 생각이 많아집니다. 저도 그래요. (좀 되었지만, 인터넷시대에 관한 성찰도 소개해주셨었습니다.) 루나트리님의 할머니 그리고 여자 .. 저는 어쩌면, 이런 이야기에 이리 공감을 잘하는지.. 스톤헨지에는 꼭 가보고 싶은데.. 요한님은 7~8번이나 가보셨다네용.. 부러워라.. 사고 싶은 책이 또 생겼습니다. 아… 읽을라고 쌓아놓은 쪽의 스택이나.

기대

박제권
어떤 긴장이 느껴진다. 누군가 개인이 올리는 글에서 이처럼 솔직한 고백이 나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실제사건에 대한 개인의 감정을 읽는 것은 소설을 읽는 것에 비해 더욱 큰 강도로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이제 어떤 글이 또 올라올까. 갈무리 해 둔다. 처음글 내 몸의 감각들을 모두 도려내고 싶어… XXX (2003년 09월 29일) 수빈… 며칠전 16번가게에서 만났던 그녀의 이름입니다. 올해 24살… 셀수도 없는 손님들이 머무르고 간 앳된 모습의 그녀는 이미 속늙은이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이의 블로그

박제권
아래의 링크들중 상당수는 지금은 연결되지 않습니다. 역사성(?)이 있는 포스팅같아서 그대로 둡니다. (2019-11-18) 수만님의 블로그에 “그림일기“가 올라왔을 때, 한참 그 수염을 쳐다봤었다. 원본은 SOKO님인가.. 혹시 어떤날, 소주가 달게 느껴지는 경험을 한적이 있는가? 그건 , 느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달기 때문이다. minarui님이 올리신 소박한 삽질, 읽어볼만한 잔잔한.. 가슴찡한.. 그런 글이다. 백수가 된 후로, 조금씩 나들이가 잦아졌다. 주산지, 란곳도 가보고 싶은 곳중의 하나이다. zodiac47님의 런던의 베이커가221, 인터라켄도 가보고 싶은곳들. 아는 분은 스위스가 영… 심심했다 했는데, 그런 대로 볼만할지도… zodiac47님은 책장분위기가 나와 비슷하지만, 난 만화는 천대.

백수가 이외수

박제권
이외수님의 백수가 .. 라고 합니다. 조용.. 조용.. 하고.. 한줄한줄 따라서 읽어보세요.. 그대여, 오늘 하루도 잘, 뒹굴 뒹굴 하였는가. 봄날의 곰처럼 정오의 공작처럼 빈둥 빈둥 오, 아름다운 그대의 삶. 그대의 부모는 그대를 보고 말할 것이다. “자~알 한다..” “자~알 하는 짓이다.“라고 아아. 나 역시 그대를 보고 말하나니 그대여 자~알 한다. 정말이지 자~알 하는 짓이다. 자~알 살고 있는 그대가 오늘도 나에게 물어왔다. 도대체 할 일이 없다고, 도무지 뭘 하고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고

기억하고 싶은 블로그들 II

박제권
* 기억하고픈 블로그들 I 과 마찬가지로 역사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그대로 보관합니다만, 연결이 깨진 링크가 많습니다. 이것이 기억하고 싶은 블로그들 이었다. 그 동안 리스트가 더 늘어났다. 간혹 링크가 깨져버려서,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갈무리해오는 것 보다는 URL만 링크하기로 한다. 1.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블로그? 이런 것이 아닐까. 먼저 중간에 보이는 링크 “ Il Volo, Essere O Non Essere 앨범 중, Gente In Amore” 를 클릭해서 음악을 틀어놓구, 그리고나서 찬찬히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