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은?
내 직업은 전산기술자.
프로그래머라고 하기도 머하고, 코더라고 하면 너무 자기비하적인 어감이고. (그래도 누가 물으면 코더라고 해야지, 라고 결심했었지만, 코더라는 단어를 알아듣는 사람보다는, 잘난체 하는 놈이군.. 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그냥 컴퓨터해요, 라고 말한다.
하지만 ‘컴퓨터해요’ 라고 말하면, 컴퓨터로 뭐하는데요? 라고 되묻곤 한다.
다음에 누가 물어보면 전산기술자예요. 라고 해봐야지. 그럼 뭐라고 할까?
댓글
ejino :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코멘트를 보고 들어왔습니다. 개인사에서 춘천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같은 강원도 분이라고 느끼는 것은 지역주의 때문일까요? ^^ (2003-07-13 14:27:49)
> 박제권 : 역시.. 처음에 IT시작할때부터 이상하게 느꼈는데.. 강원도 사람이랑 IT랑 무슨 조사라도 해보고 싶네요 ^^ 반갑습니다.~~ (2003-07-16 21:47:27)
luke : 헉… 춘천분이셨군요. 직업도 비슷하고. 반갑습니다. (2003-07-16 07:06:00)
> 박제권 : 강원도 블로그라도 하나.. (2003-07-17 01:56:18)
Promise4u Blog : (Trackback from http://www.promise4u.cc/archives/2003/09/20030919_000197.html) FeedDemon으로 블로그들을 돌아보던중에 박재권님의 ‘돌핀호텔의 기억’블로그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블로깅 내용중에 promise4u라는 단어가 보여서 뭔가 하고 눌러봤는데.. 내 블로그에 방문하시고 (2003-09-18 19: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