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에서 몇개의 표정

내가 물려준 스타텍을 쓰던 동생이 “와아이이뜨” 라고 선전하는 놈을 사왔다. 그게 카메라가 달렸나보다. 엄첨 찍어댄다. (테이블에 있는 것은 스노우캣 혼자놀기!)

그러더니 갑자기 낙서를 한다.

우울해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더라는 말을 해주고 싶지만,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동생이 이런 낙서를 쓴건, 스노우캣 때문..

둘이서 코로나를 세병 먹고, 피나콜라다를 한잔 마셨다. 그리고는 현찰이 떨어진 것을 알고 막막해 했다. 나가는 배는 들어올 때 표를 끊었으니 문제없지만…

그래서, 컵라면을 먹어야 했다.

아.. 오늘은 로그를 세개나 썼다.


댓글

구녕이 : 오른쪽 저의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신다니 정말 어디다 몸을 두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블로그 통째로 날려먹고 다시 똑같이 만들고 나니 이제서야 여유가 생기네요.(^^)v (2003-07-26 20:35:41)

  > 박제권 : 와우, 축하드려요. 힘든 밤이었겠습니다.. ^^ (2003-07-27 05:59:25)

구녕이 : 네 ㅠ.ㅠ 신체적으로나 심적으로 너무 힘든 밤들이었습니다. (^^)v (2003-07-27 11:01:49)

  > 박제권 : ㅋㅋ, 그래두, 성공하셨으니 다행입니다. 태종대에 가셨네요~. (2003-07-27 13:29:50)

구녕이 : 크하하하 네~ 머리도 식힐겸 다녀 왔습니다. (2003-07-27 15: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