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동생이 생일선물로 신발을 사줬다.

내가 원한 것은 “가볍고, 통풍이 잘되고, 이쁘고, 작은” 신발 이었는데, 그런 것은 명동에 가면 있을꺼라고 했다. 진지하게 골라봤지만, 잘 안골라지던데….

결국, 이 넘을 보구서 맘이 끌렸다. (동생말로는 나온지 좀 된 모델이라나) 음.. 반바지에 어울릴 듯한 모양이다.

나에게 신발을 선물한 동생은, 일본에 갖다오시는 회사분을 졸라서 유카타(!)를 선물받았단다. 유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