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에서는 열정적인 토론이..

* 아래 링크중 상당수는 지금은 연결되지 않습니다. 역사성(?)이 있는 포스팅같아서 그대로 둡니다. (2019-11-18)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 블로그 컨퍼런스“에 갔다왔다.

이장님도 참가하신다고 했고.. 그라운드제로님은 공짜로 가신다고 했다.

호찬님은 강의를 하신다. 구녕이님은 못갈꺼 같다고 했고, 샤이가이님도 못간다고 했다. 수만님하고 박희종님은 참석하셨을거 같다.

아마도, 호찬님페이지에 가보면 새벽쯤에는 뭔가 후기같은것이 올라오겠지?

좀 늦게 도착해서 이남우님강의부터 들었다. 감동. 어디서 이런 강의를 또 들을 수 있을까. 음, 중간에 “never mind”.. 라는 문장은 가슴에 와닿았다.. 쩝.. 결코 프로강사타입의 강의는 아니었지만, 그냥 블로거가 어떤 모습인지 진솔하게 보여주셨다고 느낀다.

아, 오늘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좀 모자랐는데, 이분.. 메드베리님 틀림없이 내 앞-왼쪽에 앉으셨다. 직접 뵈니 상당한 미인.. 이셨는데, 진짜 매드베리(?)이신지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냥, 그러려니 했다.

이남우님도 나중에 뒤쪽에 서있는 걸 봤는데, 말을 걸진 않았다. 난,… 소심하다.

호찬님 강의도 잘들었는데… 마지막에는 약간.. 열정적인 토론 .. 분위기가 날뻔도 했지만, 시간관계상 그냥 끝나버려서 좀 아쉬웠다.

끝나고 나오는 길에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1. 어째서 나는 경품을 타는 일이 없는 걸까.
  2. 요새는 인터넷 업체에 여자들이 많이 일하는구나.
  3. 앗. 블로깅 안하는 사람들도 많이 왔네…
  4. 역시 기획하는 거는 힘들어.. 아.. 그런거.. 하기 시려..
  5. 내가 블로그 디렉토리에 분류된다면,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갈까.
  6. 포털-블로그에 가입하지 않고도, 내 블로그 최근 방문객의 페이지에 가볼수 있을까.

그리고,

  1. 나는 왜 오프모임에 나가지 않는 걸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명동으로 나갔다. 동생이 생일이라고 신발을 사줬다.


댓글

이장 : 어제 만나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쉽네요~ (2003-08-01 02:37:13)

  > 박제권 : 조만간 “오프라인”에서 뵐기회가 있겠지요.. ^^ (2003-08-01 03: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