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영어 회사

어제부터 요가와 영어를 시작했다.

영어

영어는 강남 파고다. 처음 본 테스트에서 SLE 3A를 받았다. high score라고 했다. 기쁘다.

그동안 “프랜즈”를 줄기차게 봐서 그런지, 미인회화코스에 들어가도 되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욕심도 나고 해서 들었지만, 첫날은 완전히 꽝.

선생님 하는 말중에 못알아듣는 말도 있었고, 옆에있는 학생들이 쓰는 표현들이… 사실 .. 가물가물…

바로 옆반에서 프랜즈듣기 강의가 있는데, 차라리 그걸 먼저들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그래두, 다음 번에는 좀 나아지겠지?

요가

대박이다. 만약에 요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꼭, 이곳으로홈페이지 사라짐 가시길 바란다.

강남역에서도 가깝고, 선생님이 무지 친절하시다. 지난번에 요가모모모에서 들었을 때랑은 완전히 다른데, 어릴때 단전호흡같은거 처음 접했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다.

회사

석달만에 일을 하러 사무실에 나갔다.

직업을 바꾸려 했던 시도는 실패했고, 그냥 다시 컴퓨터를 하기위해 나간다. MySQL 이랑, JSP 랑 책한번 봐주고, 서버는 몇대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엔지니어가 몇명이 필요할지 생각해본다.

하지만, 쉬기 전하고는 뭔가 달라졌다. 그게 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많이 쉬긴 했다.

(어쩌면, 올해말에 다시한번 쉴지도 모르겠다.)

암튼 회사랑, 영어랑, 요가를 한꺼번에 8월4일 월요일에 시작했다. 바쁘다.


댓글

zerodie : 나도 프랜즈 광팬이데.. 난 영어가 황~일까?? 나는 친구들을 좋아하는데..친구들이 나를 싫어하나부다. 바쁘다는거 참 좋은겁디다. 홧~팅입니다. (2003-08-05 03:37:46)

  > 돌핀호텔-쥔장 : 네, 바쁘다는거 좋은 거 같아요.. ^^ (2003-08-05 15:59:04)

SEAN : 와…넘 복잡해서 어디다 글을 써야 할지 한참 찾았네요…^^;; 인터뷰로 바로 3A라니..멋지시네요.^^ (2003-08-06 16: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