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아득한 우주에 큰 사람이 산다

우리 선조들이 지었다고 하는 한시들이 많다. 학교때 약간 배우기도 했고, 결국 낙제했지만, 대학때 교양으로도 들었었다.

“넓고 아득한 우주에 큰 사람이 산다”는 얼마전에 반디에서 할인한다고 해서 질러버렸던 책으로, 한시들 중에서도 그 선조들이 어린시절에 지은 것들만 모든 책이다. 얇은 책이고.. 또, 다 외우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수한지 하루만에 다 보았다.

잘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 왼쪽은, “2003.9.16.火 반디인터넷,박제권”

오른쪽은 “2003.9.17. 하루만에 다 읽었다. 다 외우고 싶다. 옆에 두고, 하나하나 외우고 싶다.”

그리고, 요것은 한 페이지만 맛보기로…

약간 핸드블로깅이다.


댓글

와리 : 문득, 그 시를 보며 프레데릭 벡의 ‘나무를 심는 사람 (L’ 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이 떠오르네요. 그 애니메이션의 느낌에 동양적인 수묵화로 운해가 떠다니는 지리산 자락을 그려도 좋고 냇가를 따라 길게 늘어선 나무사이로 희끄무레 달을 그려도 좋겠지요. 음악은 거문고로.. 아~ 이런 한국애니메이션을 보고싶어라. (2003-09-18 08:51:55)

  > 박제권 : 기억난다. 으~~ 함, 우리 둘이서 그려보까?? (2003-09-18 16: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