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로 알게된 두분
promise4u라는 분이 코멘트를 남겨주셔서 … 관례에 따라 그 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다.
가만히 로그들을 보다가, 프로필이 궁금해져서 “프로필” 링크를 눌러보았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을 나처럼 단순하고, 무미건조하게 보내셨던 분이라면, 그분의 프로필을 보지 마시라.
흑흑흑.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면서 살아온 것일까. 나… 이분을 존경하기로 했다. 조만간, 살짝 만나서, 술한잔 하고 싶다. 미성년이시라 술집출입이 힘들것 같기도 하지만, 머 괜찮지 않을까? 혹 술을 못하지는 않으시리라. 고 혼자서 생각해본다.
그리고, 역시 김도연님도 코멘트를 따라서 가보았다. 김도연 님은 놀랍게도.. 나와 동선이 거의 일치하는 분이다. 종로의 뎀셀브즈라던가, 오늘 갔었던 서울아트시네마라던가.. 뭔가 친근감이 느껴진다. 아마, 김도연님도.. 그러시리라…
(쩝… 아닐까? … 대개, 다른 블로거를 언급하더라도, 그의 로그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만, 그 블로거에 대한 느낌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용기를 내봤다.)
댓글
김도연 : 정말로 동선이 일치하네요. 제가 찾는 게시판이나 커뮤니티의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취향이 비슷해서 “앗, xx님도 어제 거기 가셨군요?“라는 반가운 상황을 자주 보게 되는데, 제가 찾는 블로그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런때는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 :-) 아 참, 뎀차이라떼가 어떤 맛인지 아직 답 안해주셨어요. ^^; (2003-09-18 16:06:18)
박제권 : 히.. 방금 남겼습니다. 재방송하자면. “음냐.. 홍차에 우유를 탄거죠. 근데.. 거기에다 뭔가가 더 들어간 것 같은데.. 암튼, 저한테는 약간 중독성이 있었답니다.~” (2003-09-18 16: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