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르부르의 저주
아는 이의 추천으로 보았습니다.
2003.9.19일에 다 읽었는데.. 지금까지 쌓아놓고 있다가 블로그에 올립니다. 책 앞쪽의 여백에 써놓은 글.
소재 자체는 흥미롭다. 등장인물들도 잘 만들어졌다. 그러나, 무언가가 빠진 느낌. 강수백씨의 번역에도 뭔가 삐걱대는 느낌. 굿은 될수있어도 베스트는 … P.S. 강수백씨의 번역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P.P.S. 이런 소재를 만들 수 있는 것. 아무나 할 수 없겠지.
강수백씨는 “신들의 사회”도 번역했습니다만(이때는 시공사였죠?). 저는 정신세계사판이 더 좋더군요. 번역자가 얼마나 중요한가.. 물론 강수백씨의 SF쪽에서의 활약은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말이죠.
그건 그렇고, 김상훈씨의 신들의 사회는 한동안 제 마음을 사로잡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혹시, 김상훈이란 분하고, 강수백이란 분하고 동일인물은 아닐까.. 번역할때마다 다른 방식으로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했습니다.
그리고, 뒤져보니 맞네요. 우째, 한사람이 어떤 것은 재미있게 번역하고, 어떤것은 지루하게 번역하는 걸까.. 믿거나 말거나.
댓글
eouia : jinto님 혹시 JunkSF나, HappySF에 방문하시면 SF 팬덤에서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http://junksf.net http://happysf.net http://www.sfreaders.org (SF및 그 주변 장르에 대한 서지 DB WIKI 사이트) 아.. 이미 알고 계신가요? ^^; (2003-11-21 05:47:01)
Milkwood : www.digen.co.kr은 아실런지요. 이전 이매진을 디겐으로 개편한 곳입니다. 장르문학 웹진 사이트로, 여러 장르문학에 대한 리뷰가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이트기도 하지만, 리뷰로서는 좋은 곳이죠. 다만 팬덤의 참여가 적은 곳이기는 하죠. 사이트가 딱히 질이 떨어져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SF 팬덤은 SF 팬덤이니까요. (2003-11-21 08:16:23)
jinto : 한번씩은 가봤던 곳들인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전문적인 분들이 많아서 안가게되었던 것 같아요. 가끔 검색에 걸리면, 글들을 읽어보기도 합니다. ^^ (2003-11-22 17: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