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사진 몇장 (빠이)
정말 아무일도 안합니다. 트래킹도 안하고, 온천도 안가고, 목에 고리를 차고있는 카렌도 안보고, 그냥 인나서 밥먹고 책보고 요가하다가 잡니다.
지상에 천국이 있다면, 그건 빠이입니다.
이렇게 보면 그냥 우리나라 시골하고 비슷합니다. 사실 태국 북부는 많은 점에서 우리나라 이삼십년 전하고 비슷합니다. 나중에 사진이 다 올라가면 좀더 많은 얘기를 쓰겠습니다. 저쪽 피씨방에 사진들이 있는데, 거시기.. 오늘은 아스팔트 공사를 한다고 전기가 안들어온다네요. 근데, 아스팔트를 까는데, 왜 그쪽 블럭이 전기가 나가는 겁니까? 왜?
이렇게 보면 무슨 동화속 마을 같죠?
조기 앞에요.. 파란색 스머프들이 살고 있을것 같죠? 스머페트랑..
요즘 매일가서 20밧짜리 생강차로 럭셔리한 기분을 느껴보는 레스토랑입니다. 이름은 아보다야.
사진이 어두운데, 아보다야 건너편의 길거리 식당입니다. 네시쯤되면 뚝딱뚝딱하고 가게를 만들고 테이블을 늘어놓습니다. 쌀국수(꾸어이띠여우)가 20인가 15밧합니다.
올리고 싶은 사진은 많은데요. 어제 한번 올려보니까, 사이즈를 저렇게 줄여봐도 한장올리는데 5분걸리네요. 더 빠른 피씨방은 없는지 뒤져봐야겠습니다.
이상, 빠이 사진 몇장이었습니다.
댓글
빼기레빼기 : 같은 사진만 올리시는군요..먼가 색다른 사진을 좀 보여주세욤..예를 들면 행복해보이는 돌핀님의 모습이나..잘해준다는 피씨방 여인말이죠..^^;; 태국행은 완전 무산되었습니다….ㅜ.ㅡ (2004-09-16 22:21:58)
빨강머리앤 : 레님이구나..^^ 근데 오라버니 뭣이냐..집에 당신 피씨는 완죤히 맛간듯해..글구 레님말대로 좀..다른 사진을 올리지 그랬어! (2004-09-16 23:00:55)
소녀 : 밤이면 별이 쏟아진다는 그 빠이 맞아요?? 증거를 대바여~~ (버럭~!!) (2004-09-17 02:17:02)
권지현 : 태국에 계시는군요.^^ 그런 시골에서도 여행기를 블로깅할 수 있는 통신시설이 깔려있나 보네요. (2004-09-18 12:52:36)
와리 : 잘 찾아보세욧! 어디 가가멜이나 아지라엘도 있을 것이여. 아님 말구~~ 럭셔리를 맘 것 즐기시네요.. 거기도 추석이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명절 음식 차리는 것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2004-09-19 09:50:21)
와리 : 이젠 마실다니면 인사하지 않나요.. (2004-09-19 09:5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