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기 - 파타야

어제 몽땅 올리려고 했는데, 중간에 파워가 나갔다. 이 피씨방에는 귀여운 유피에스가 있는데, 그놈, 계속 삐이삐이거렸다. 무시하고 글을 써나가니 중간에 퍽, 나가버렸다.

전기.. 자주 나간다. 걸핏하면 나간다. 너무 좋아..~~

8.27 > 지칠 때까지 나이트클럽에서 놀았다. 맥주한병 사주면 될꺼라던 여자애가 “나좋아?” 라고 한국말을 했다. 당근이지 “너 이뻐” 라고 해줬다. 뭐, 그렇게 이쁘거나 그렇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의란게 있잖아. > > 근데, 그게 오늘 자신의 밤영업에 손님이 되어주겠냐는 뜻이었다. > > 그걸 알고 나서 “엇. 미안하지만 그건 아니걸랑. 미안해.” 라고 했다가. 그 아이가 “씹새꺄” 라고 하는 걸 들었다. 에… 발음이 정확했다면, 어쩌면 대판 싸웠을 지도 몰라. 헌데.. 이상하게 태국스럽게 꼬인 한국욕을 들으니까, 화가난다기 보다는.. ‘어.. 너 그런말도 배웠어?’ 라는 생각만 들었다. > > 미안했지만, 이봐, 그런 건 .. 싫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