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나
몸이 않좋아서 뭔가를 피하는 일은 이제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어쩌면 등뒤쪽에 숨어있던 지방종께서 사라지신 것이 (확실치는 않지만) 큰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그것 말고는 다니던 한의원에서 침맞고 약먹었기 때문일 수 도 있고(이제는 안간다)
지금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기기간 통신이 안정되었기 때문일 수 도 있고,
어쩌면 결혼을 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건강이 않좋아서 뭘 못하겠어요. 라는 말보다는, 지난 주 보다는 더 좋아진 것 같다는 말이 더 많이 나온다.
집사람은 자기암시에 관한 책들과 처세술 책들이 너무 많은 것을 보고서 놀래곤 한다. 본가에 내 방에 가면 아직도 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