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큐슈 - 사진만

산들이 파도처럼 넘실거린다는, 야마나미 하이웨이로 들어간다. (그래서 차멀미하기도 쉽다)

마키바노이에 식당의 장식 (제사상이라기 보다는 수호물에 가깝다고 들었다)

이불에 닿는 햇살

여전히 엄마의 선글을 탐한다.

유후인 산책로

양귀비. 예쁘네.

나.

고레와 도께데쓰. (자신은 없지만, 이 정도는 할 수 있다.)

셀카 준비

카라반의 아버지 (캐러밴? 카라밴? 가라반?)

카라반에서

집사람도 한 컷 찍으시었다.

검은 고양이가 내려가신다.

작품활동중인 마누라님

뒷골목에는 신사가 있었다.

구르메씨티 근처, 나대지(?)

밤의 유후다케

새벽 출사중, 마누라 조우.

한컷 찍힌 후 바삐 온천으로 간다.

구로카와의 사진찍기 좋은 자리

비슷해 보인다. 나랑. 그럴 때마다, 신기하고 안타깝다. 그가 걸어야 하는 길은 재미도 있지만 힘들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얻은 교훈을 한꺼번에 줄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는 거라… 그건 그렇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중일까?

야마미즈키 입구에서. 각자 다른 곳을 향하는게 재미있어서 찍었는데…

엄마 아빠 나

야마미즈키의 구석

울타리 안에는 들어가지 말아주세요. 지금까지 산 모든 일본어 교재는 5장까지만 공부했었다. 제대로 읽을 수는 없고, 뜻만 짐작해 본다. 안타깝다.

수전사 내의 작은 풀밭.

잘 달리는 녀석이다. 폼만 보면 선수같다.

지쳤으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듯한. 묘한 카타르시스가 드러나는 표정.

마누라가 뽑은 이번 여행 최고의 사진.

(난 내가 찍은 줄 알고 무지 기뻤는데, 알고보니 동생이 찍었다. 그렇게 연습했는데도.. ㅜㅜ)

밤. 구마모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