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플즈에 올렸던 책에 관한 사진들
모래그릇, 낙서입문, 인간실격. 등등등.
표지가 이뻐서 사버린 책. 안에 실린 소설도 좋음.
기타노 다케시의 낙서 입문. 시간때우기는 좋았음.
이건, 일본 영화 ‘안경’.
나나 마누라나 이런 영화를 지루해하지 않는 것이 맞음.
일본 자전거 여행관련 책을 몇권이나 연달아 읽었다. 이 사진이 눈에 확 박혀있다.
어느 책이었던 걸까. 도대체.
“가메다는 지금도 여전하겠지요?” - 모래그릇.
나카이 마사히로 주연의 드라마로 시작된 모래그릇 탐구. 결국은 원작 소설까지 구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 안쪽이 너무 예뻐서, 전같으면 질렀겠지만 도서관에 가면 볼수있으니 지르지 않았다.
비싸기도 했고…
“제가 한글을 모르니 내용은 전혀 모르지만… 아름다운 그림이나 연극을 보고있는 느낌입니다. 굉장히 음악적이에요.”
“나는 기술을 싸게 파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 목숨걸고 일한다.
다큐에도 몇번 나왔던 NASA에서도 부품을 의뢰한다는 선반공장 아저씨의 책.
알래스카를 사랑하여, 거기서 사진을 찍다가, 북극곰에게 죽은 아저씨 이야기.
여행기였던듯. 덕혜옹주의 한마디가 눈에 들어왔다.
읽어볼까, 하면서 찍어놓은 서평.
”지중해를 건너 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훈훈한 시로코(따뜻한 바람)는 여인들의 가슴을 부풀게 하지요.” 란다.
그런 여인인가보다.
한번 읽고 중고로 넘김.
몇몇은 책꽂이를 뒤져서 찾아냈는데, 도무지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책들도 있다. 모든 기록은 반드시 백업해야 한다는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