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는 글
새해를 맞이하면서 손석희의 지각인생이란 글을 읽었다. 감동먹었다.
난, 일정에 쫓기는 삼성동의 삶이 너무 싫어 어떻게든 느리게 살려고 애썼다. (그래서 사무실도 강북으로 고집하고 있다…. ?) 그리고, 어느만큼 성공하기도 했다. 블로그 10년차를 맞이하며 저 글을 펌질해두는 것으로 새해 포스팅을 대신하려했으나, 몇마디만 더 적자면…
마흔이 넘게 살았지만, 아직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른다.
다만, 아직 하고 싶은 것은 있다.
그래서 은퇴자처럼 한갓지던 생활은 잠시 접어두고, 조금만 더 달려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