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왓 - 끝 (캄보디아)
여행을 시작할 때는 매일 매일 쓴 돈을 계산하고 정리했었다. 하지만, 넉달을 넘기게 되니까,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쓴다, 는 정신으로 생활하게 된다.
숙박은 서울가든에서 했고, 저녁식사도 가급적 서울가든에서 해결했다. 저녁은 불고기를 주로 먹었는데, 뭘 먹어도 4달라에서 5달라 사이였다.
앙코르왓을 보고 싶다면, 가기 전에 먼저 책을 읽고 가는 것이 좋다. 확실히 많은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신화가 만든 문명, 앙코르왓” 이란 책이 그런대로 볼만했다. 가기 전에 다 읽기에는 좀 지루하지만 읽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