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제, 6시5분- 일찍 집을 나섰다.
6시6분-우리집앞에는 현대아파트가 있다.
6시23분-대림역 도착, 오늘 첫번째 행선지는 고속터미널
8시14분- 버스 떠나다.
8시49분-한참을 망설였지만, 결국, 신용산역으로 오고말았다.
8시52분-이 터널, 계속 있네. 이렇게 찍으니까, 좀 이쁜것도 같고…
9시30분-용산에 온 이유는 이녀석을 사기위해서였다. 사실은 바라쿠타 무소음 120기가 하드를 살까 말까 하는 망설임이 컸다.
요즘에는.. 요즘에는, 머리속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어도, 머리에서 50센티정도 떨어진 어딘가에서 “그러지 마라..” 라고 하는 소리가 들릴때가 있다.
그럴때, 전 같으면 그 소리를 무시하고 하고싶은대로 했겠지만, 요즘에는 그 소리를 따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