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모임, 일기쓰기
오늘 블로거 모임에 나갔었다. 나는 요기에 사진 011 번사이트가 사라졌다. 내 사진은 아래에이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일은 설레이면서도 힘든 일이다.
오늘 만남에서 좋았던 점은,
그 분들을 링크로 연결된 존재에서, 오프라인 상에 살아있는 사람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점.
그럴싸한 토론을 해냈다는 자긍심.(?)
않좋았던 점은.
내가 제안한 “분산환경에서의인증방법”이 호응이 전혀..
몸이 .. 이런 긴 토론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않좋아 졌다는 것을 확인.
집에 오는 길에 드는 생각. 전에도 썼지만, 블로깅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다. 그게 가끔은 싫어지는데, 가장 큰 이유는 두가지.
십년 넘게 써온 일기를 더이상 쓰지 않는다. 일기장한테 미안하다.
그래두, 공개되는 거니까, 자체 검열을 하게된다. .. ..
그래서, 일기를 다시 쓰게 될지도. 그럼, 또 고민하겠지.. 이거, 일기장용의 글일까, 로그용일까. 라고.
댓글
이용진 : 아까 모임에서 뵌 이용진 입니다. 로그 들어와서 보니 정말 저를 능가하는 호사가시군요. 특히 북컬렉터 로그 부분은 감동입니다. 어쩐지 가방이 무겁다 했습니다. 다 읽어봐야겠군요. 하여간 저랑 비슷한 관심사의 블로거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늘 많은 이야기 못했지만 앞으로 이야기 해볼 꺼리가 많을 것 같네요^^ (2003-08-09 18:57:10)
만박 : 반가왔습니다. (2003-08-09 22:20:55)
zodiac47 :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 흠.. 말씀하신 문제중 공개에 관한 부분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그냥 다른사람인척, 새로운 로그를 하나 운영하자.. 라는 주의죠. (2003-08-10 14:43:30)
돌핀호텔 : ㅋㅋ, 네에 오늘 밖으로 나돌다가 이제야 들어왔네요. 용진님, 만박님, zodiac47님 모두모두 반가왔습니다. ^^ (2003-08-10 15: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