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간의 코딩. 에어텔박사
작년 초, 아직 추울때였는데요. 다시한번 바쁘게 살아보겠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어느새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일년이 지났네요.
더운 여름에는 XML 코드 너머로 여행을 꿈꾸면서 사무실에서 웃통벗고 일을 했는데,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하던 때 처럼 겨울 끝무렵이네요. 이렇게 한가지 일에 일년 넘게 몰입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좀 극적인 스토리가 있지만, 일단 짧게 말씀드리면, 여행박사의 신창연대표님을 만나면서 사업이 시작되었구요. 제가 만드는 것은 호텔 예약 서비스입니다. 전에 일했던 아쿠아에선 여행 정보만을 제공하고 뭔가를 판매하는 것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호텔 예약 대행을 하게 되었네요.